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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드름 치료] 여름철 악화되는 여드름 고민

    여드름 치료] 여름철 악화되는 여드름 고민

    여름철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이유?

    사춘기 여드름은 여름에 호전되고 겨울에 악화되는 반면 성인의 여드름은 오히려 여름에 악화된다. 여드름이 계절과 자외선, 특히 기온과의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이다.

    기온이 올라가면 신진대사나 내분비 활동이 왕성해진다. 결과적으로 호르몬 분비, 피지선의 기능도 활발해져 피지 분비량과 노폐물이 늘어나 여드름을 촉진할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성인의 여드름 발생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또 여름철에는 과도한 햇빛과 자외선, 땀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각질이 더 빨리 증식되는데, 이 두꺼운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키도 한다.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 스트레스, 휴가지에서 쌓인 피로, 과음과 기름진 음식, 운동부족 등도 여드름을 부추기는 원인이다.

    이밖에 여름철에는 왕성한 피지활동으로 얼굴뿐 아니라 등, 가슴, 어깨 등 피지선이 많이 모여 있는 부위에도 여드름이 종종 생긴다. 옷에 가려 통풍이 잘 안되고, 땀이 흐르는 반면 제때 깨끗이 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여드름 예방과 치료, 올바른 생활습관 유지가 관건

    여드름 예방과 치료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조깅이나 산책 등 적당한 운동으로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면 여드름뿐 아니라 피부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 피로, 음주, 흡연 등도 삼가야 한다. 휴대폰을 5분 이상 사용하면 열이 발생하므로 피부에 좋지 않다. 통화시간은 가급적 3분 이내로 줄이거나 핸즈프리,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이 강한 낮 동안 가급적 외출을 피하는 것은 필수다. 두꺼운 화장은 모공을 막아 피지의 배출을 방해하는 요인이 되므로 삼가는 것이 좋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줘야 한다.

    덥다고 차가운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을 장시간 쐬는 일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가 건조해져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다. 피지를 많이 생기게 하는 밀가루음식, 인스턴트음식, 초콜릿, 튀긴 음식 등은 가급적 줄여야 한다.

    고춧가루, 후추, 커피 등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닭고기, 돼지고기, 술, 치즈 등의 기름진 음식이나 고당질 음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을 예방하려면 평소 물을 자주 마셔(하루 8잔 이상) 적정한 피부의 수분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주자. 비타민 시(C)가 많이 들어 있는 채소와 과일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수족구병] 수족구병 증상 및 예방법이 궁금해요~

    면역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유아의 경우 요즘처럼 무덥고 습한 여름, 건강에 부쩍 조심을 기울여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 법정 감염병인 유아수족구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수족구병 이란?

    수족구병은 주로 손과 발바닥, 구강에 발진이 생기는 질환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생후 6개월부터 5세까지 영유아들이 주로 감염되며 영유아가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 등에서 순식간에 퍼지는 경향이 있는 수족구병은 처음에 감기처럼 고열을 보이지만 5일 정도 잠복기를 거쳐 일주일 후에는 손바닥, 발바닥, 입술에 3~5㎜ 크기로 회색빛 수포성 발진이 생긴다.

    아직까지 수족구병 예방백신은 없으며 면역력이 약한 유아들이 감염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족구병 증상은?

    대개는 가벼운 질환으로 미열이 있거나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입 안의 인두는 발적되고 혀와 볼 점막, 후부인두, 구개, 잇몸과 입술에 수포가 나타날 수 있다.

    발진은 발보다 손에 더 흔하며 3~7mm 크기의 수포성으로 손바닥과 발바닥보다는 손등과 발등에 더 많다. 엉덩이와 사타구니에도 발진이 나타날 수 있고, 엉덩이에 생긴 발진은 대개는 수포를 형성하지 않는다. 수포는 1주일 정도가 지나면 호전된다.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생긴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 A16보다 더 심하게 나타나며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의 신경계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수족구병은 코와 목의 분비물, 침, 그리고 물집의 진물 또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하므로 환자와 접촉한 후 손을 잘 씻어야 한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레이저 제모] 제모 고민, 레이저로 말끔하게~

    [제모고민 사례] 20대 중반 직장 여성 입니다. 어렸을 때 이마, 코 밑, 다리에 났던 솜털들이 스무살을 넘기면서 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샤워할 때 마다 면도도 하고, 쪽집게로 뽑아도 봤지만 그럴 수록 털은 더 굵게 자랍니다. 제모크림도 써 봤습니다. 하지만 역시 효과는 없었습니다.

    여름에 소매 없는 옷과 미니 스커트를 입고 외출을 하고 싶어도, 거울을 보고 금방 긴 바지를 꺼내게 됩니다. 게다가 얼굴에도 털이 많아 고민 입니다. 제모 수술을 하면 정말 털이 나지 않나요?

    레이저 제모로 모근까지 깔끔하게

    피부과 질환이 참 나쁜 것은 사람의 자신감을 잃게 한다는 것이다. 특히 다모증을 앓고 있는 여성의 경우가 그렇다.

    먼저 다모증의 경우 털을 뽑거나 제모 크림을 함부로 발라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털을 뽑더라도 모근이 남아있기 때문에 털은 계속 자라게 된다.

    제모크림의 경우 털을 녹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약품이기 때문에 피부 알러지의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만약 제모크림으로 털이 빠졌다 해도 역시 모근은 살아 있으므로 털은 계속 자라게 된다.

    레이저 제모, 시술후 바로 활동 가능해

    피부과에서는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제모술을 시행한다. 레이저를 사용하게 되면 3가지 장점이 있는데, 첫번째는 모근을 완벽하게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효과가 뛰어다나는 점, 두번째, 시술시간이 짧다는 점, 세번째, 아픔이 적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의 기기는 차가운 냉매가 먼저 나와 피부를 차갑게 한 후 레이저 빛을 쏘아 통증을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의 입장에서는 더욱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시술 후 바로 목욕이 가능하고, 활동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레이저 제모 시술후에는 사우나나 목욕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레이저 제모 후에 나는 털은 뽑지 말고 면도기를 사용해 밀어주는 것이 좋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눈밑지방제거] 다크 서클의 원인이 눈 밑 지방(?)

    눈밑지방제거] 다크 서클의 원인이 눈 밑 지방(?)

    최근 동안 열풍으로 큰 눈과 또렷한 눈매를 갖기를 선호하지만 가장 빨리 노화가 시작 되는 곳이 눈이다.

    눈 밑 지방, 다크 서클 왜 생길까?

    노화에 다가가기에 앞서 과도한 눈 밑 지방은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눈 밑의 볼록한 지방은 사람의 전체적인 인상을 좋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거무스레하게 피부가 늘어져서 주름이 생기기 때문에 우울해 보이고 훨씬 나이 들어 보인다.

    눈 아래 부분에 지방이 골고루 있고 이 지방이 제자리에 있도록 얇지만 질긴 막이 지방을 튀어나오지 못하도록 막아주고 있다. 이 막이 약해지면 중력의 영향으로 눈 안에 지방이 아래 눈꺼풀을 밀고 나오면서 눈 아래쪽이 볼록해지거나 깊은 주름이 잡히면서 어둡게 보이게 된다.

    눈 밑 지방 제거 방법(치료법)은?

    눈 밑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에는 수술법과 레이저 치료법 등이 있다.

    수술법은 아이라인 바로 밑의 피부를 절개하여 지방을 빼주고, 피부를 실로 꿰매어주는 것으로, 이 방법은 수술 후 실로 꿰맨 흉터가 남고 눈 모양이 부자연스러워지는 단점이 있다. 또한 잘못 꿰매게 되면 눈이 완전히 감기지 않고 비대칭적인 눈이 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레이저 치료법은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눈 안쪽 결막을 통해 튀어 나온 지방만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 시술의 장점은 통증이 거의 없으며, 시술 다음 날부터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시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빠른데다가 흉터도 남지 않고 수술 후 눈 모양도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다. 그러나, 지방을 제거하고 나면 볼록 나와 있던 지방이 들어가는 만큼 눈 밑의 주름이 전보다 약간 많아질 수 있는데, 레이저 빛을 이용한 주름 제거 수술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중년의 수술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각 개인에게 맞는 시술이 어떤 것인지를 미리 파악하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하에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안검 수술이나 눈 밑 지방 수술만으로도 확실히 인상이 개선된다.

    더불어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무리한 시술을 감행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점을 새겨야 한다. 막연한 아름다움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의 삶과 기능적인 부분을 함께 고려하여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피부관리] 생활습관을 바꾸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생활습관을 바꾸면 피부가 좋아진다고?

    가을철이 되면 건조해지고 선선한 날씨 탓에 피부 또한 건조주의보를 내린다.

    대다수의 여성들이 환절기 민감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피부관리실이나 스킨케어제품을 바꾸어보기도 하지만 비용을 들이지 않고 생활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수 있다.

    첫 번째, 식습관을 바꾸자.

    피부에 좋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면 건강한 피부뿐 아니라 노화까지 예방할 수 있다. 진한색의 베리류, 신선한 연어, 아보카도, 녹차, 버터넛 스쿼시 등이 대표적인 안티에이징에 있어 슈퍼푸드로 꼽힌다.

    달콤하거나 짠 음식을 피하자. 당분이 많은 음식은 콜라겐을 파괴하고 피부탄력을 떨어뜨려 주름이 생길 가능성을 높인다. 또 염분이 많은 음식은 붓기를 더하고 푸석푸석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의 손상을 예방하고 안티에이징을 돕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좋은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한다할지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빼먹는다면 무용지물이 된다.

    자외선차단제는 365일 흐린날, 실내에 있더라도 반드시 발라주고 UVA/UVB 광선이 모두 차단되는 차외선차단제는 동안의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임을 명심하자.

    세 번째, 꼼꼼한 클렌징의 중요성.

    세안후 메이크업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모공을 막게 되고, 피부 손상을 자극시켜 눈가를 붓게 할 수 있다. 이를 막고 싶다면 무향의 순한 수용성 클렌저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네 번째, 가급적 얼굴에 손을 대지 말 것.

    평소 눈을 비비거나 손에 턱을 괴거나 피부를 세게 문지르는 경우가 많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런 행동들은 피부처짐현상으로 직결된다.

    다섯 번째, 파운데이션의 현명한 선택.

    파운데이션을 선택시에는 선스크린, 항산화제, 세포 대화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선택하면 피부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피부, 얼마나 알고 있습니까?

    * 피부의 일생 – 뽀얗게,탱탱하게

    온 누리 삼라만상이 생로병사의 과정을 거쳐 대자연의 질서를 유지해가듯, 사람의 피부도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며 주인과 운명을 함께 한다. 피부는 기저세포의 근원으로 한 개의 기저세포가 생겨 수많은 분열 과정을 거쳐 생명을 다하게 되면, 각질세포가 되어 떨어져 나간다. 피부가 기저세포로 태어나 각질세포로 소멸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9~75일. 이런 과정이 수차 반복되면서 25세 이후부터 노화기로 접어든다. 각질세포는 피부의 맨 바깥에서 각질층을 이루고 있는데, 이 층은 땀샘에서 나오는 땀과 기름샘에서 나오는 기름, 외부의 먼지 등으로 항상 PH 4~6의 약산성을 유지하여, 피부 속으로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첫번째 방어벽 역할을 한다. 최전선에서 적군의 침입을 경계하는 늙은 병사처럼 피부 세계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외롭게 싸우는 각질층은 목욕할 때 주인의 몸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짧은 생애를 끝마치는데, 흔히 말하는 ‘때’가 바로 각질세포의 사체라고 할 수 있다.

    * 피부의 역할 – 나도 한 피부 한다구요

    인체의 모든 조직은 나름대로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인체의 최일선에 위치한 피부도 많은 일을 하는데, 체온 조절/호흡 작용/분비 작용/발한 작용이 바로 그것이다.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고된 일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열이 나면서 땀이 흐르게 된다. 이때 피부는 그것을 발산하는 작용을 담당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호흡을 통해 이루어진다. 날씨가 더워지면 혈관이 확장되어 체온이 올라가는 것을 막고, 반대로 추울 때는 피부 표면이 수축되어 열의 방출을 억제한다. 이처럼 우리 몸이 더우나 추우나 항상 섭씨 36.5도를 유지하게끔 체온을 조절하는 역할도 피부가 하는 일이다. 사람의 몸에서 땀이 나오도록 체온을 조절하고 피부의 건조를 막을 뿐 아니라, 피부 조직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발한 작용과 대기 속의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산화탄소를 내보내는 호흡 작용도 생명 유지를 위해 무척 중요한 피부의 역할 가운데 하나다.피부의 분비 작용은 피지선과 땀샘에서 이루어지는데, 피지와 땀이 적당히 분비되면서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게 된다. 이 피지와 땀이 피부 표면에 적당히 섞이면서 지방막이 생기고, 이 막은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주며, 윤기 나고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어준다.따지고 보면, 이처럼 피부는 인체의 어느 기관이나 조직 못지않게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인체의 최일선에서 주인이 건강하고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건강 파수꾼’이 바로 피부인 셈이다.

    * 멜라닌 색소 – 인종마다 다른 피부색의 정체

    인종마다 피부색이 다른 까닭을 피부 과학적인 측면에서 살펴보면, 멜라닌 색소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가 피부에 얼마나 포함되어 있느냐에 따라 피부색이 달라질 뿐, 인종의 우열을 가늠하는 잣대는 결코 아니라는 얘기다. 멜라닌 색소는 자외선이 피부 깊숙이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방어벽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이 색소가 없거나 부족하면 자외선의 침투를 받은 피부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된다.이런 멜라닌 색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피부는 검은색을 띤다. 더 정확히 말하면 멜라닌 색소는 멜라닌 세포(Melanocyte)에서 만들어지는데, 여기서 만들어지는 멜라닌 색소의 양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되는 것이다. 멜라닌 세포의 숫자로만 보면 흑인/황인/백인이 거의 비슷하다. 그런데도 피부색이 달라지는 까닭은 무엇인가. 흑인의 경우 멜라닌 세포에서 굵고 큰 멜라닌 색소를 다량 만들어내는 반면, 황인종은 중간, 백인은 멜라닌 색소의 크기가 아주 작고 또 적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 얼국과 기름샘 – 나의 피부 타입은 무엇일까?

    인체의 피부 두께는 부위에 따라 각기 다르다. 그 중에서도 얼굴은 다른 부위에 비해 그 두께가 얇다. 특히 눈꺼풀은 우리 몸에서도 피부가 가장 얇은 부위이다. 옷/장갑/양말 등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다른 부위의 피부와는 달리, 얼굴 피부는 항상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쉽지만, 혈관과 피지선/모낭과 땀샘들이 피부 속에 미로처럼 얽혀 있어 상처를 입었을 때 재생이 빠르다. 또한 흉터도 비교적 적게 남는다.그러나 얇은 피부 밑에 중요한 신경과 혈관 등이 많이 있으므로 될 수 있는 한 다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피부 속에는 피지선이라고 하는 기름샘이 있는데, 여기에서 피부를 윤택하게 해주는 기름이 생산된다. 이 피지선에서 기름을 생산하는 양은 피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 기름을 많이 생산하는 피부를 가리켜 지성(脂性) 피부, 적게 생산하는 피부를 건성(乾性) 피부라 한다.

    기름기가 많은 지성 피부는 여드름 같은 질병이 많이 생기고, 기름기가 적은 건성 피부는 습진성 피부 질환에 걸리기 쉽다. 반면 중성(中性) 피부는 기름 생산량의 균형이 잡혀 있기 때문에 피부 질환 발생 빈도가 낮고, 화장도 잘 받는 편이다.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얼굴 피부는 외부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으므로 햇볕은 물론 세균과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쉽게 공격당할 수 있다. 또한 땀이나 피지?먼지 등의 이물질이 묻기 쉽다. 그런 까닭에 자주 씻고 닦아, 깨끗하고 청결하게 피부를 유지해야 한다. 예로부터 ‘미모는 반 재산’이며, 그 아름다움을 떠받치는 큰 기둥은 백옥 같은 ‘살결’이라고 했다. 얼굴에 생긴 여드름/종기/습진 등의 환부를 습관적으로 만지거나 짜서 흉터를 남기는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천부의 재산을 탕진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행동이므로 주의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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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질개선론 – 장사속으로 지어낸 헛소리

    최근 사람의 체질을 바꾼다는 건강식품들이 유행하고 있다. 유명 식품학자나 몸매 잘 빠진 미녀를 모델로 내세워서 소위 ‘체질 개선론’이라는 그럴싸한 논리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어떤 특정 식품을 먹으면 타고난 체질이 바뀐다는 것은 실현 불가능한 일이다. 특히 음식물로 체질을 개선하여 피부병을 완전히 낫게 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 본디 인간의 혈액은 PH 7.4의 약알칼리성이며, 피부는 PH 4~6의 약산성이다. 그리고 이 수치는 절대로 변하지 않으므로 산성 체질이나 알칼리성 피부란 말은 애초부터 번지수를 잘못 찾은 낭설이다. 물론 우리가 먹는 음식 중에는 산성 식품과 알칼리성 식품이 있다. 그러나 아무리 산성 식품을 골라 먹어도 우리의 혈액은 항상 약알칼리성(PH 7.4)을 띠며, 세 끼니를 알칼리성 식품만 먹는다 할지라도 피부는 언제나 약산성(PH 4~6)을 띤다는 것을 알아두자.

    알레르기성 체질은 없다

    체질을 논할 때,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체질’이다. 하지만 ‘알레르기 질환’은 있어도 알레르기 체질은 없으며, 이러한 체질이 유전으로 대물림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 알레르기란 인체가 특정한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다르다. 즉, 어떤 사람은 참외에, 또 어떤 사람은 딸기나 복숭아에 두드러기가 나는 등 사람마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다르다. 참외에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이 복숭아를 먹을 때는 이상이 없고, 복숭아에 두드러기가 있는 사람이 참외에는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해마다 봄이 오면 흩날리는 꽃가루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화장품을 바꿔 썼다가 곤욕을 치르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사람에 따라 편차가 심하므로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찾아 치료해야 한다.

    피부병이 생기면 치료하기 힘든 경우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정확한 지식도 없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고쳐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 특히 체질을 바꾼답시고 성분조차 의심스러운 건강 보조식품을 닥치는 대로 사먹는 것은 치료 효과도 기대하기 어렵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다. 알레르기 질환의 특징은 오래가며 잘 낫지 않는다는 것. 더구나 자주 재발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치료를 받은 뒤에도 전혀 반응이 없거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알레르기 피부 반응검사와 혈액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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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의 건강학 – 1인당 약 1백만개 이상

    털에는 긴 것,짧은 것,강한 것,부드러운 것,직선형,나선형 등 여러 형태가 있으며, 가장 길게 자라는 털은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그대로 두면 1.5~2m까지 자란다. 생식기 부위나 겨드랑이 털은 5~6㎝, 그리고 눈썹,코털,귀털은 1㎝까지 자란다. 현대인들은 외모에 신경을 써서 털을 잘 관리하기 때문에 털이 별로 없어 보이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인체 곳곳에 털이 없는 곳은 없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한 사람에게 약 100만 개 이상의 털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털은 사람에 따라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한데, 지나치게 많아도 고민이요 너무 적어도 탈이다. 특히 털이 꼭 있어야 할 곳에 없는 무모증 환자들의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의학적으로 무모증이 생기는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 기능 장애와 같은 병적인 현상은 아니다. 무모증 여성도 임신과 분만,섹스 때 느끼는 절정감 등은 남들과 다르지 않다. 재미있는 사실은 털들이 그 이상까지 자라지 않는다는 점인데, 바로 이러한 대목에서 창조주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엿볼 수 있다. 모두들 제 직분을 감당할 만큼만 자라고 나면 스스로 알아서 성장을 멈추니, 저마다 혼자 빨리 크겠다고 난리굿을 벌이는 인간들에 비해 얼마나 겸손하고 대견한가?

    머리카락의 수명은 3~5년

    신체의 털 가운데 우리의 외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머리카락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애지중지하면서 지대한 관심을 갖고 관리하는 것은 당연지사라고 하겠다. 머리카락의 색깔이나 모양은 인종에 따라 금발,은발,흑발,직모,곱슬머리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한국인의 경우는 대개 검정색의 직모형 머리카락을 갖고 있는데, 이는 피부색을 결정짓는 멜라닌 색소가 머리카락의 색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머리카락 수는 약 10만 개. 지름은 0.03~0.1㎜ 정도이며, 개체별로 주기에 따라 자라고 빠진다. 동물들이 털갈이하듯 10만 개의 머리카락이 한꺼번에 일제히 빠지고 일제히 자란다면 큰 문제겠지만, 다행히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하루에 보통 0.2~0.3㎜ 정도 자라고, 하나의 머리카락이 자라 수명을 다 할 때까지는 대략 3~5년 정도 걸린다. 머리카락은 하루 평균 50~100개쯤 빠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빗질을 하거나 머리를 감을 때는 200개까지도 빠질 수 있다.

    머리는 어떻게 감아야 하나?

    머리카락과 관련해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머리를 어떻게 감는 것이 좋은가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주 감을수록 좋은 줄 알고 하루에도 2~3회씩 감는 사람이 있고, 머리가 빠질까봐 두려운 나머지 열흘 내내 감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머리를 감는 적정 횟수는 정상인의 경우 일주일에 2~3회, 두피에 기름이 많이 끼거나 가려움증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일주일에 3~4회, 질병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한 번씩 감는 게 적당하다.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카락을 너무 세게 잡아당기지 말고, 부드럽게 마사지해주듯 감는 것이 요령. 그리고 아무리 고급 샴푸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충분히 헹구어내야 하며, 머리카락 보호를 위해 린스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피부 박피술 – 세포막 속에 숨은 아름다움 찾기

    영국의 정치가 체스터필드 경은 “여인의 아름다움은 남성의 기지와 마찬가지로, 소유자의 운명을 결정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아름다움은 곧 행복한 미래를 약속하는 ‘보증수표’라는 얘기다. 그 보증수표를 손에 넣기 위해, 요즘 피부과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어났다. 아름다움의 밑바탕이 되는 맑고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면, 피부를 한 꺼풀 벗겨내는 고행마저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적극적인 ‘미인 지망생’들이다. 그런 세태를 반영하듯, 노화를 방지하고 잔주름을 없애준다는 기능성 화장품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다. 그런데 그런 화장품들은 오래 사용해야 하며, 사용을 중단하면 주름이 다시 생기게 된다.

    이처럼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갖고 싶은 여성들의 열망에 부응하여, 빠른 시일 안에 가시적인 효과를 가져다주는 것이 바로 피부 박피술이다. 기미,주근깨,여드름,검버섯,주름살,여드름 흉터와 수두 자국 등 광범위한 피부 질환을 다스려온 이 치료법은 피부 박피기에 의한 방법,화학약품에 의한 방법(탈피술),레이저 빛에 의한 방법,미세 피부 박피술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치료법마다 각기 특징이 다르고, 장,단점과 작용,부작용의 양면성이 있으므로 질환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피부를 벗겨내는 것이므로 항상 위험이 따르며, 때로는 치명적인 피부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실제로 무자격 비전문가가 행한 잘못된 치료를 받고 부작용이 발생해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적지 않으며, 이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기도 하다. 박피술을 받고 난 피부는 외부 자극에 무척 민감해져, 작은 자극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시술을 받은 뒤에는 세심한 피부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 박피술의 종류와 특성을 더 자세히 알아보자.

    피부 박피기에 의한 박피술

    이 방법은 여드름을 앓고 난 후 피부가 멍게껍질처럼 울퉁불퉁 패인 자국이나 수두 자국의 제거에 주로 이용된다. 피부 박피기에 의해 피부를 깎아내므로, 시술 후 피가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얼마 동안 바깥나들이도 하기 어렵다.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섬유질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 치료 후 자외선을 차단해 주지 않으면 피부가 거무스름해지는 색소 침착이 일어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화학약품에 의한 박피술 기미,주근깨,잡티,여드름이나 여드름을 앓고 나서 움푹 파인 흉터가 생겼을 때 많이 이용된다. 예전에는 페놀이란 약품을 주로 사용했는데, 이를 과다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흉터를 남길 수 있다. 또한 체내로 스며들어 간장과 신장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힌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피 대상이 됐다. 요즘은 페놀보다 부작용이 적은 트리클로르 아세틱 에시드,바이클로르 아세틱 에시드,쿰스 용액,AHA 등의 화학약품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한때 구미 선진국에서 상용되었고, 얼마 후에 국내에 도입되어 유행처럼 번졌었다. 그러나 동양인에게는 시술 후 피부에 검은 색소가 침착되는 반응이 서양인에 비해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특히 약제의 종류와 시술자의 숙련도에 따라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어느 약품을, 어떤 농도로, 몇 차례, 어느 정도의 세기로 바르느냐’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다. 화학약품에 의한 박피술을 받고 나면 피부가 벗겨졌다가 재생되면서 교원섬유가 생성된다. 다시 말해, 새로운 피부조직이 늘어나고 혈액순환이 좋아져 시술 이전보다 훨씬 더 젊어지고 탄력 있게 보인다. 그러나 이 치료법은 시술 후 피부가 검어지는 과색소 침착증이나 색소가 아예 사라져버리는 저색소 침착증 발생이 뒤따를 수 있다. 전자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지만, 후자는 회복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사소한 피부 질환인 기미나 주근깨를 없애려고 박피술을 받았는데, 기미나 주근깨는 제거됐지만 색소가 빠지는 부분과 검게 착색되는 부분이 생겨 얼굴이 얼룩덜룩해졌다면 누구나 속상할 것이다. 그러므로 숙련된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치료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레이저 빛에 의한 박피술

    레이저 빛에 의한 박피술은 주로 여드름 흉터,수두 자국,주름살 제거에 이용되어 왔다. 여기에는 울트라 펄스형의 탄산가스 레이저와 어비움 야그 레이저가 사용된다. 한 가지 레이저를 써도 치료 효율이 높지만, 두 가지 레이저를 함께 이용하면 치료 결과도 좋게 나올 뿐 아니라 과정도 단축시킬 수 있다. 또한 치료 후 발생될 수 있는 색소 침착도 줄여준다. 요즘은 주름살 제거에도 레이저 빛을 많이 이용하는데, 박피술의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이 방법은 레이저 빛이 컴퓨터처럼 정확히 작용해서 주름진 피부에 1도 화상만을 입혀 태워 없애, 진피층에서 새로운 조직들이 자라나 주름을 펴지게 만드는 것이다. 레이저 박피술을 받으면 약 10일 정도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치료 후 피부가 붉어지고 거무스름해지는 색소 침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레이저 치료 후 발생되는 색소 침착은 보통 3~6 개월, 길어도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레이저 빛에 의한 주름 제거는 시간이 경과할수록 더 팽팽하게 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에 흉도 남지 않아 남들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장점이 있다.

    미세 피부 박피술(크리스털 박피, 다이아몬드 박피)

    피부를 아주 얇게 깎아내기 때문에 ‘미세 피부 박피술’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미세 피부 박피술에는 대표적으로 크리스털 필과 다이아몬드 필이 있다. 미세 피부 박피술을 몇 차례 반복해서 받으면, 피부색이 맑아지고 촉촉해지면서 윤기가 난다. 또한 시술 후 바로 세안이나 화장,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좀처럼 짬을 내기 어려운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여드름 치료에도 이용되지만, 피부색이 어둡고 칙칙한 경우나 넓어진 모공을 좁히고 싶을 때 이용하면 만족스러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밖에도 잔주름,잡티,모공 축소,색소 침착 등의 문제를 가진 피부 상태를 전체적으로 개선해 주며, 시술 후 화장도 잘 받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 하지만 피부를 아주 얇게 깎아내기 때문에 가시적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아, 여러 번에 걸쳐 시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미세 피부 박피술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고, 부작용이 적어 안전하다는 점이다. 또 마취가 필요 없고 시술 시간이 짧아 간편할 뿐더러, 얼굴에 표시가 나지 않아 널리 환영받고 있다.

    일반적인 화학 박피나 레이저 박피술은 시술 후 자외선 차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미세 피부 박피술은 표피 상층부에 작용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엄격하게 차단하지 않아도 된다. 미세 피부 박피술을 받을 때 주의할 점은 시술 후 피부가 건조해지고, 경우에 따라서는 예민해진다는 것. 그러나 보습성이 뛰어난 로션이나 크림을 사용하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크리스털 필은 미세한 크리스털 입자를 강하게 쏘아 피부를 세밀하게 갈아내면서 음압을 이용해 크리스털 입자와 연마된 조직을 함께 흡입하는 방법이다. 그런데 크리스털 필은 약간의 통증이 있기 때문에, 요즘은 아픔이 없는 다이아몬드 필이 많이 이용된다. 다이아몬드 필도 미세 피부 박피술의 일종으로, 다이아몬드 완드를 이용하여 피부의 각질층을 벗겨내는 것이다. 이 방법은 아픔이 거의 없고 치료 결과 또한 만족스럽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 무좀 – 청결 유지와 꾸준한 치료가 최선

    무좀은 발가락과 발등과 발바닥에 구진,물집,인설,과각화증 등이 생기는 만성적인 재발성 질환으로, 곰팡이 균에 의해 발생된다. 허물이 벗겨지면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데, 심하면 환부가 갈라지고 피가 나온다. 발생 빈도가 가장 높은 지역은 발가락 사이. 그 중에서도 네 번째와 다섯 번째 발가락 사이가 무좀균이 단골로 찾는 장소인데, 그곳이 다른 데보다 좁아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습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 여겨지고 있다. 무좀 환자들은 증상이 조금만 호전되면 쉽게 치료를 중단하여, 재발과 치료가 지루하게 반복된다. 그러다 보니 무좀을 영원히 낫지 않는 고질병으로 알고 체념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무좀은 언제든지 다시 생길 수 있는 병이지만, 꾸준히 치료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무좀의 예방과 치료법

    무좀 치료는 KOH라는 진균 도말 검사로 곰팡이 균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때 진균 배양 검사를 병행하면 곰팡이 균의 종류까지 알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급성형 무좀의 경우, 곰팡이 균이 나타나지 않을 때도 더러 있음을 알아두어야 한다. 진찰 과정에서 주의할 일은 한포진,접촉 피부염 등의 유사질환과 무좀을 구분하는 것이다. 접촉 피부염은 발바닥에는 거의 생기지 않고, 발등에 주로 발생한다. 그러므로 발등에 이상한 병변이 나타날 경우, 무좀으로 속단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구두 가죽에 함유된 화학물질이나 외부의 이물질이 발에 닿을 경우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것을 무좀으로 알고 항진균제를 바르면 낫지 않는다.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발을 깨끗이 하고, 가능하다면 맨발로 지내는 것이 좋다. 그러나 깊은 산 속에서 도를 닦는 수행자이거나 할 일 없이 빈둥대는 무위도식자가 아니라면 맨발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차선책으로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고, 바람이 잘 통하는 슬리퍼나 샌들 같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발을 씻은 뒤에 자극성이 약한 무좀 예방용 파우더를 뿌려 습기를 없애주고, 건조하게 해주면 무좀의 치료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무좀은 형태와 병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대부분 항진균제 연고나 로션을 발라주면 좋아지는데, 증상이 보다 악화되었다면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한다. 각화증이 심한 경우에는 각질 용해제로 녹여주기도 하고, 2차 세균 감염으로 급성 염증이 발생하면 2차 세균 감염을 먼저 치료한 다음 무좀 치료를 하는 것이 순서에 맞는다. 무좀을 대단치 않은 피부 트러블쯤으로 생각하고 내버려두는 것도 좋지 않지만, 영원히 낫지 않는 불치병으로 여겨서 지레 포기하는 것은 더 나쁜 태도다.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치료하다 보면 누구 앞에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깨끗한 발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