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연고] 연고, 꼼꼼히 따져보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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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연고 :: 연고, 꼼꼼히 따져보고 올바르게 사용하자!

많은 사람들이 연고를 의심 없이 사용한다. 일반 양약이나 한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먹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하지만 연고를 사용할 때도 분명 주의가 필요하다. 연고에 대한 궁금증, 낱낱이 파헤쳐보자.

▷ 연고에도 유통기한이 있나?

개봉 후 1년이 넘은 연고는 효능이 없어졌을 가능성이 크고 세균에 감염됐을 위험이 있다. 따라서 연고를 개봉한 후 오랜 시간이 지났거나 색이 변했을 때 혹은 냄새가 날 경우에는 즉시 버리는 것이 좋다. 또한 연고를 사용할 때에도 손가락이 아닌 면봉을 사용하여 세균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가 끝나고 남은 연고는 입구를 깨끗이 닦아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보관한다. 유통기한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2∼3년 정도나, 개봉 뒤에는 6개월 정도 지나면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버릴 것을 권한다.

▷ 연고도 사용설명서가 있나?

일반 약과 똑같이 연고에도 분명 사용설명서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고를 산 뒤 상자와 사용설명서를 함께 버리지만 이는 옳지 않다.

똑같은 효능의 연고라 할지라도 제품에 따라 성분이 다르다. 때문에 바르는 시기와 부위, 부작용이 저마다 다르기 마련이다. 특히 스테로이드 연고들은 적당한 양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 전 설명서를 반드시 잃어 볼 필요가 있다.

▷ 연고 흡수가 잘되는 부위가 따로 있나?

같은 사람이라도 바르는 부위에 따라 연고의 흡수율이 다르다. 우리 몸에서 약의 흡수율이 가장 높은 곳은 바로 눈가. 두 번째로 예민한 곳은 뺨, 이마 등의 눈가를 제외한 얼굴 부분이다. 세 번째는 몸통과 팔, 다리 그리고 마지막은 손바닥 발바닥 순이다. 피부는 부위별로 두께와 땀구멍의 수가 달라서 최대 300배까지 약의 흡수율이 다르다. 따라서 연고를 사용하기 전에 주의 사항을 꼼꼼히 읽어 본 뒤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을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연고를 손가락으로 바를 때는 문지르지 말고 얇게 펴서 바른다. 힘을 줘 문지르면 잘 흡수되 것 같지만 오히려 환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 할 수 있다.

적절한 연고제의 사용은 피부 증상의 개선을 돕는 데 있어 유용하다. 그러나 치료를 전적으로 연고에만 기대는 것은 옳지 않다. 예컨대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에 있어 스테로이드 약물은 분명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음식, 목욕, 보습제 사용, 의류, 침구류, 온도와 습도 조절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친 관리도 병행돼야 한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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