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페스/단순포진 환자의 예시
36세의 가정 주부가 오랜만에 가족들과의 장기 휴가 여행을 다녀온 뒤 입술과 그 주위에 조그마한 물집이 발생했다.
오래전부터 이 환자는 피곤하거나, 집안 일로 걱정하거나, 잠을 제대로 못자면 어김없이 그 자리에 물집이 생겼다 한다.
자꾸 같은 병변이 생기니까 혹시 암이 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병원을 찾아왔다.
환자에게 병명이 단순포진(헤르페스)을 알려주고 암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고 피로를 피해가며 즐겁게 생활하라고 일러주었다. 그러나 차후로도 피로, 스트레스, 월경, 감기 몸살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또 발생될 것이므로 언제나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하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헤르페스 단순 포진(Herpes simplex)은 사람에게 발생되는 바이러스 피부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이다. 이는 갑자기 발생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수포성 질환으로, 물집 주위에 약간의 홍반이 생긴다.
헤르페스 단순 포진의 증상
단순 포진의 증상은 먼저 약간의 홍반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며, 때에 따라서는 화끈거리는 느낌이 있다. 그 부위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주변에 물집들이 뭉친다. 이러한 물집들에는 고름이 잡히고 딱지가 앉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주변 임파선이 붓거나 권태감이 찾아온다.
이러한 바이러스는 사람의 살아있는 세포를 제 집으로 알고 살아가기 때문에 실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병변이 발생할 수 있다. 여성의 생식기, 내부장기, 뇌막 속에서까지 병변이 발생하며, 심지어는 의사, 간호사의 손가락에도 감염되어 헤르페스성생손앓이를 하게 만든다.
헤르페스의 치료
단순포진의 치료는 병의 치유기간을 단축시키는 것과 재발을 막는 것 두 가지가 있다.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하여 안정을 취하면서 항바이러스제 연고를 발라주거나 먹으면 단순 포진의 치유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아울러 다른 합병증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로써 재발을 막을 수는 없다.
단순 포진을 치료한다고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들어있는 습진 치료 연고를 바르면 병이 더 악화되고 치료 후에도
흉터를 남길 수 있으므로 삼가하는게 좋다.
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이며 개인의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피부 상태에 맞는 방법은 진료를 통해 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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